영탁이 최근 불거진 영탁막걸리 제조업체와의 갈드엥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밀라그로는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공식입장을 밝히고 예천양조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22일 같은날 예천양조가 150억을 요구했다는 주장에 대해 영탁 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단호하게 부정했다. 앞서 예천양조는 "영탁 측이 3년 동안 총 150억 원을 요구해 결국 모델 재계약 합의에 실패했다"라고 주장하며 논란이 일었다.
영탁 측은 "예천양조가 한동안 연락이 없어 협상이 종료된 것이지, 예천양조가 언급한 50억, 150억 제안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영탁 측은 예천양조가 2020년 하반기 영탁의 상표를 출원하고자 한다며 사용 승낙서를 요쳥했지만 이를 정중히 거절했다고 밝혔다. 영탁 측은 예천양조의 주장이 일방적이고 의도를 알 수 없다고 비판하며 협상이 불발됐다고 해서 마치 피해를 입은 것처럼 태도를 취하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에도 맞지 않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예천양조의 막걸리는 가수 영탁과는 아무런 관련 없는 제품이다라고 강조했다.
현행 법률에 의하면 앞으로 예천양조가 '영탁막걸리'에 상표를 사용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까지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