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HBO Max가 들어오지 않은 관계로 wavve에서 하우스 오브 드래곤을 감살 할 수 있습니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 1화가 드디어 방영을 시작했습니다. 에피소드 1화는 용들의 춤 전반에 걸쳐 파급효과와 함께 왕좌의 게임 역사까지 이어지는 주요 사건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화 드래곤의 상속자들(The Heirs of the Dragon)
하우스 오브 드래곤 1화는 비세리스 타르가르옌 1세가 자신의 후계자로 다에몬이 아닌 자신의 딸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을 후계자로 선택합니다. 원작에서 알리센트 하이타워는 녹색파 수장으로 철왕자를 노리고 자신의 아들을 왕좌에 앉히지만, 흑색파가 이기면서 아들딸이 죽고 결국 대가 끊기게 됩니다. 또한 라에니라는 비세리스 동생 다에몬과 결혼한 뒤 후에 33살의 나이로 전쟁에서 죽게 되지만, 다에몬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 아에곤 3세가 왕이 되면서 실질적으로 타르가르옌 가문은 대너리스까지 비세리스와 다에몬 두 사람의 후손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여자라는 이유로 왕권을 차지할 수 없었던 역사가 있었는데 대담한 결정을 내린 것도 놀랍지만 아마 이로 인해 더 치열한 왕권 전쟁이 벌어질 것임을 다시 한번 예고하고 있다.
1화에서 아마도 가장 큰 비밀은 가문의 비밀을 비세리스가 딸 라에니아에게 말하는 순간일 것입니다. 아에곤 1세가 웨스테로스를 정복한 것은 권력을 위해 그런 것도 있지만, 예언적인 꿈 때문이 이기도 합니다. 다가오는 겨울이 모든 대륙을 휩쓸고 산자들의 딸을 파괴하는 것을 막는 것은 오직 타르가르옌 가문만이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왕좌의 게임에서 타르가르옌 가문이 힘을 모아 화이트워커와 나이트 킹을 물리쳐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오토 하이타워와 비세리스의 동생 다에몬이 다음 후계자로 오르지 못하게 막고 다에몬이 용 카락세스를 타고 날아가면서 1화는 끝이 나버립니다.
크레스톤과 다에몬의 마상 시합을 벌이는데 앞으로 두 인물이 라이벌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원작자와 직접 제작과 각본에도 참여하는 터라 오히려 왕좌의 게임보다 이야기 면에서는 더 탄탄하게 진행될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